장란형옹(3752-1): 황적갈색 연질의 장란형 옹으로 회색 경질토기 동체부편과 함께 출토되었다. 구연 일부와 동체 일부만 잔존하며, 황갈색의 표면이 박락되어 적갈색의 속심이 드러난 상태이다. 태토는 석립이 소량 혼입되었다. 동최대경은 동중위에 위치하며 구연은 외반한다. 구연단은 각지게 처리되었다. 외면에 격자문이 희미하게 관찰된다. 토기 동체부편(3752-2): 회색 경질토기 동체부편으로 동체 일부만 잔존한다. 태토는 석영과 장석이 소량 혼입되었다. 회전물손질 정면하였으며, 외면은 집선문, 내면은 원형계 박자흔이 관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