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벽에서 북쪽으로 약간 치우쳐 출토되었다. 선단부를 포함한 신부 및 莖部 일부가 결실되었다. 대도는 전체적으로 양쪽 단은 아래로 향하며 완만한 호선을 그리며 구부러진 형태이다. 莖部는 배부에서는 거의 구분 없이 완만하게 이어지며, 인부에서는 꺾이면서 경계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신부 단면 형태는 이등변삼각형이며, 莖部 단면은 제형에 가깝다. 莖部에는 지름 0.5cm 정도의 구멍이 간격을 두고 2개 뚫려있다. 莖部 일부에 길이방향 목질흔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