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단벽에서 출토된 130번 단경호 아래에서 출토되었으며, 구경부 및 동체 일부가 결실되었다. 태토는 사립이 함유된 고운 점토를 사용하였으며 일부에 규산이 관찰되고, 경질 소성으로 상태는 양호하다. 전체적으로 청회색(5PB 6/1)을 띠고 속심도 동일하며, 기내외면 일부는 암회색(N 3/0)이다. 구경부 내외면 일부와 동체 상위 외면, 동체 하위 내면에 올리브회색(10Y 4/2) 자연유가 관찰된다. 동최대경은 동체 중상위에 위치하며, 바닥 형태는 말각평저이다. 동체 외면은 선문 타날하였고, 하위 내면에 내박자흔과 지두흔이 있다. 전면 회전물손질정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