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모서리에서 출토된 62번 장경호 아래에서 출토되었으며, 구연부의 1/3 정도가 결실되었다. 태토는 사립과 소량의 석립이 함유된 점토를 사용하였으며, 경질 소성으로 상태는 양호하다. 전체적으로 회색(N 4/0)을 띠고 기내외면 일부는 회갈색(7.5YR 4/2)이며, 속심은 적갈색(5YR 4/6)을 띤다. 동체 내면에 물레성형흔이 있고, 저부에 지두흔이 있다. 저부 외면은 회전깎기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