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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국가지정문화재 전경

이탁영 정만록(征蠻錄)

임진왜란 때 경상도 의성현 출신의 이탁영이 작성한 일기로 임진왜란 당시 이탁영(李擢英)은 경상도 감영의 영리로 있으면서, 경상도 관찰사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탁영은 임진왜란 당시 도(道)의 행정을 담당함과 동시에 경상도 관찰사 김수(金睟)의 참모로 활동하기도 했다.

주소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충효로 20

전화번호054-830-6549

기본정보

임진왜란 때 경상도 의성현 출신의 이탁영이 작성한 일기로 임진왜란 당시 이탁영(李擢英)은 경상도 감영의 영리로 있으면서, 경상도 관찰사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탁영은 임진왜란 당시 도(道)의 행정을 담당함과 동시에 경상도 관찰사 김수(金睟)의 참모로 활동하기도 했다. 『정만록』은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부터 종식된 1598년까지 7년간을 당시 이탁영 본인이 담당한 행정 업무와 직접 목격한 사건들을 일기형식으로 기록한 자료이다.

‘건(乾)’과 ‘곤(坤)’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은 모두 76장이며, ‘곤’은 92장이다. 필사본(筆寫本)으로 선장(線裝)되어 있다. 자수는 12행(行) 21자(字)이며, 크기는 세로 31.7㎝, 가로 23.5㎝로 두 책 모두 동일하다. 표제는 ‘정만록(征蠻錄)’이다. 먼저 ‘건’권에는 7년간의 일기, 1599년 작성한 이탁영 자신의 발문(跋文), 전란 후의 수습 상황을 병기하였으며, 권말에는 대마도가 원래 우리의 영토였음을 고증하고 있다. ‘곤’권은 7년 동안 있었던 교서(敎書)·장계(狀啓)·통문(通文)·치보(馳報)·격문(檄文)·상소문 등이 수록되어 있어, 당시의 실태를 매우 상세하게 수록해 놓았다. 그 후는 주요 기사만을 선별하여 ‘∨’ 표를 하고 기술하였다. 권말에는 「진일본지상(陳日本之詳)」, 「진일본국입구지유(陳日本國入寇之由)」, 「진어구지책(陳禦寇之策)」, 「진일본관백지유(陳日本關白之由)」, 「진일본육십육국지명(陳日本六十六國之名)」 등의 자설(自說)이 수록되어 있다.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기록한 일기이며, 전란 도중 작성된 각종 공문서가 채록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료이다. 특히 『정만록』은 임진왜란 당시 행정 업무를 실질적으로 담당했던 영리의 입장에서 저술되었기 때문에, 임진왜란 관련 공사 문헌 가운데 가장 구체적인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상세내용

상세내용 정보를 나타내는 테이블
지정번호 보물 제880호
지정일 : 1986.10.15
추가사항 Tip 디지털문화대전 http://uiseong.grandculture.net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 위탁보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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