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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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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동 석조 여래좌상

지정번호 : 177 수량 : 1구 소유자 : 국유 지정일 : 1984-05-21

  • 주소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리 산115-2

상세정보

의성 안사동 석조여래좌상은 나지막한 돌담을 둘러놓은 바깥에 그대로 드러나 있던 것을 1997년에 집을 지어 보호하고 있다. 원래 위치는 명확하지 않으나 이 일대에서 기와 조각과 석탑 재료가 발견되어 과거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석조여래좌상은 오랜 시간 밖에 드러나 있어서 많이 닳았다. 두텁게 조각된 불상과 부처의 몸에서 발산되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가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다. 불상 받침돌은 일반적으로 하대석, 중대석, 상대석의 3가지가 있으나 이 불상은 중대석은 없어지고 하대석과 상대석이 남아 있다.
불상의 머리에 있는 머리카락은 작은 소라 모양을 붙여 놓은 듯한 나발螺髮*이고, 머리 위에는 아주 낮은 육계肉髻**가 돋아 있다. 법의는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면서 무릎을 자연스럽게 덮고 있다.
의성 정안동 석조여래입상은 전체적으로 어깨가 올라가 약간 움츠린 자세이며 하체에 비해 상체가 짧아 짜임새가 불균형하다. 왼팔을 감싸고 흘러내리는 옷 주름을 같은 간격으로 만들어 기계적으로 맞추려는 점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 말, 또는 고려 초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한다.

  • * 나발:부처의 머리털. 소라 껍데기처럼 틀어 말린 모양이라 하여 이렇게 이른다.
  • ** 육계: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 인간이나 천상에서 볼 수 없는 일이므로 이렇게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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