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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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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사 범종각

지정번호 : 161 수량 : 1동 소유자 : 대곡사 지정일 : 1982-08-04

  • 주소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대곡사길 80

상세정보

범종은 절에서 시간을 알리거나 사람들을 모을 때, 또는 의식을 행하고자 할 때 쓰이는 종이다. 불교에서 범종 소리는 지옥에 떨어진 중생을 구제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범종을 달아 놓은 건물이 단층일 경우 범종각, 그 이상일 경우 범종루라고 하지만 대곡사의 건물에서는 2층인데도 범종각이라 부른다.
대곡사 범종각은 정면 3칸, 옆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이며, 2층 누각으로 된 건물이다. 밖으로 튀어나온 쇠서牛舌**의 생긴 모양으로 보아 대웅전보다 늦게 지은 것으로 보인다.
대곡사 범종각은 다포양식의 건물로서, 기둥과 기둥 사이에 공포를 하나씩 놓은 반면, 가운데 칸에는 공포를 배치하지 않고 문양을 조각한 판재를 놓은 점이 특이하다. 공포의 살미***는 끝이 위로 삐죽하게 휘어 오른 형태로 윗몸에 연꽃을 조각하였다.
대곡사는 고려 공민왕 17년1368에 지공과 혜옹이라는 승려가 세웠다고 전해진다. 그 뒤 정유재란 때 불에 타 없어진 것을 선조 38년1605에 다시 세웠다. 범종각은 종이 있었던 곳인데 지금은 종이 없고 용문사에 보관중이다.

  • * 팔작지붕:작지붕은 사다리꼴의 맞배지붕에 측면에 지붕을 달아낸 형식의 지붕을 말한다. 높은 곳에서 지붕을 내려다 봤을 때 그 모습이 팔八자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팔작이라고도 한다.
  • ** 쇠서:전각의 기둥 위에 덧붙이는, 소의 혀와 같이 생긴 장식을 말한다.
  • *** 살미:공포에서 보 방향 즉 앞뒤로 뻗어 나온 부재. 좌우로 뻗어 나가는 부재는 첨차라 하는데 첨차와 살미는 서로 직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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