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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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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사 대웅전

지정번호 : 1831 수량 : 1동 소유자 : 대곡사 지정일 : 0982-08-04

  • 주소의성군 다인면 대곡사길 80

상세정보

대곡사는 고려 공민왕 17년1368 지공指空, 나옹懶翁 등이 처음 만든 절이다.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 없어진 것을 선조 38년1605 탄우坦祐가 다시 지었으며, 숙종 13년1687 태전선사太顚禪師가 더 크게 지었다.
진입 방향과 같은 줄에 범종각, 의성 대곡사 다층석탑문화재자료 제405호, 대웅전이 있고, 대웅전 아래 양쪽에는 지장보살을 모신 명부전과 요사채가 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신 곳으로 절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석가모니불 양 옆에는 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두는데, 대곡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불 양 옆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모시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대곡사 대웅전의 지붕은 팔작지붕이고, 기둥 위는 공포*가 도리**를 받치고 있다.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2조씩의 공포를 얹어 다포계***의 건물이 되게 하였다.
지붕의 암막새에는 '만력 32년1604'이란 기록이 있는데 이때는 조선 중기에 해당된다. 즉 의성 대곡사 대웅전에서 조선 중기 건축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 * 공포 :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부재.
  • ** 도리 : 서까래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 위에 건너지르는 나무부재.
  • *** 다포식 : 전통 목조 건축물에서, 공포를 기둥머리 위와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에 짜 올리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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