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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방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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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덕리삼층석탑

지정번호 : 188 수량 : 1기 소유자 : 국유 지정일 : 1963-01-21

  • 주소의성군 단촌면 관덕리 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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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지만,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에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곳으로 여겨진다.

의성 관덕리 삼층석탑은 장식, 크기, 형식으로 볼 때, 통일 신라 시대인 9세기 무렵에 만든 것으로 보인다. 바닥돌부는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아래층 바닥돌에는 비천飛天*상이, 위층 바닥돌 각 면에는 사천왕四天王**상과 보살***상이 새겨져 있다. 위층 바닥돌 윗부분 네 귀퉁이에 있는 돌사자는 최근에 다시 만든 것이다. 원래의 사자 한 쌍은 일제강점기 때 없어지고, 나머지 한 쌍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석탑의 한 층은 몸돌과 지붕 돌받침, 지붕돌로 이루어지는데, 이 탑은 세 개의 층이라서 삼층석탑이다. 머리 장식부는 받침돌이 거꾸로 놓여 있다.

관덕리 삼층 석탑은 조각 장식이 아름답고 화려하다.

  • * 비천 : 하늘을 날아다니며 하계 사람과 왕래한다는 여자 선인. 머리에 화만(절이나 부처의 앞을 장식하는 장신구의 하나)을 쓰고 몸에는 깃옷을 입고 있으며, 음악을 좋아한다고 한다.
  • ** 사천왕 : 사왕천의 주신으로 사방을 지키며 국가를 수호하는 네 신. 우주의 동서남북을 지키는 수호신. 동쪽의 지국천왕, 남쪽의 증장천왕, 서쪽의 광목천왕, 북쪽의 다문천왕이다.
  • *** 보살 : 위로 보리를 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제도하는, 대승 불교의 이상적 수행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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