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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탐방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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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면 고분군

지정번호 : 555 수량 : 630,038㎡ 소유자 : 국유및사유 지정일 : 2020-04-01

  • 주소금성면 대리리 224-2

상세정보

고분은 고대에 만들어진 무덤을 말한다. 금성산 일대에 200여 기에 이르는 고분이 분포하는데, 발견된 유물은 5~6세기 것으로 추정한다. 지름 15~19m, 높이 3~4m의 대형 고분, 지름 10~15m, 높이 2~4m의 중형 고분, 지름 10m 미만의 소형 고분이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원형으로 쌓아 올린 고분이 대부분이다.
흙을 쌓은 방식은 시신을 놓은 자리를 중심으로 여러 번에 걸쳐 흙을 수평으로 다져서 쌓아 올린 것이다. 고분을 만드는 데 사용된 흙은 순수한 점토로 그 양은 매우 많았으며, 사용된 흙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나는 흙과 색깔이 달라서 다른 지역에서 운반해 왔을 것으로 추정한다. 고분을 만들기 위해서 막대한 노동력이 동원되었을 것이므로, 이는 영향력이 큰 사람에 의해 조성된 것임을 알려준다.
금성산 고분군을 삼한三韓* 시대에 부족 국가인 조문국召文國의 것으로 추정하는 의견도 있다. 조문국은 지금의 의성군 금성면 일대를 수도로 하던 국가로, 신라 9대 왕이었던 벌휴왕 2년185에 신라에 합병되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조문국에 관한 기록이 『삼국사기』에 짧게 나와 있을 뿐 다른 자료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금성산 고분군은 의성의 지방 세력과 신라와의 관계, 사회구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 * 삼한 : 삼국 시대 이전에, 우리나라 중남부에 있었던 세 나라. 마한, 진한, 변한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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