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가을철 추수기에 Hantan Virus, Seoul Virus 등에 의해서 전파되는 3종 감염병으로 치명률은 7%정도로 높음. 전파경로 감염된 야생들쥐의 타액이나 배설물을 통해 몸밖으로 나온 바이러스가 풀이나 곡식에 묻어 있다가 바람에 날려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와서 감염.
잠복기
2 ~ 3주
증상
발열기(3~5일) : 초기에는 고열, 두통, 반점, 설사, 구토 등 독감증상과 비슷.
저혈압기(1~3일) : 전신증상이 지속되고, 불안해 보이며, 심하면 착란, 섬망, 혼수 등 쇼크증상을 보임.
핍뇨기(3~5일) : 오심, 구토, 핍뇨 등 뇨량감소로 혈압상승.
이뇨기(7~14일) : 다량의 배뇨로 심한탈수, 쇼크, 폐합병증으로 사망.
회복기(1~2개월) : 가끔 다뇨가 지속되거나 야뇨, 빈혈 증상이 있음.
예방요령
유행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한다.
잔디위에 눕거나 잡자지 말고 침구나 옷을 말리지 말자.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을 피한다.
야외활동 후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하자.
집주위에 들쥐의 서식처인 잡초를 제거하자.
예방접종을 맞자
02
렙토스피라증 (LAPTOSPRIOSIS)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오줌에 오염된 젖은 풀, 흙, 물등과 점막이나 상처난 피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7월~11월사이 특히 9~10월에 호발된다.
잠복기
7 ~ 1일
증상
광범위한 혈관염에 의한 것으로 급성 열성 질환, 폐혈증, 뇌막염 및 간, 신장기능 장애가 나나탐.
제1기(패혈증기) :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결막 부종, 오심 및 구토 등이 4~7일간 지속됨.
관목숲에서 살고 있는 매개충인 진드기(Leptotrombidium)의 유충이 그 지역을 지나 가던 사람의 피부에 우연히 부착하게 되면 조직액을 흡니하게 된다. 이때 O.tsutsugamushi는 인체 내로 들어가서 그 부위에서 증식하면서 구진이 생기고 이어 궤양이 된 다음에 가피가 되고 건조된다.(eschar형성)
쯔쯔가무시의 기생숙주는 집쥐(Micorotus montebelli, Apodemus specious)이며 이외에 들쥐, 들새 등의 야생설치류가 자연계 내의 보유 동물이다.
쯔쯔가무시 또는 아까무시(Trombicula akamushi))라 불리는 매개곤충은 애벌레만이 흡혈성으로 감염원이 된다.R.rickettsii, R. conori, R. tsutsugamushi 및 R. akari는 알을 통해서 자손에게 전달(transovarian transmission)하기 때문에 리켓치아의 매개자이며 보유자이다.
감염되면 10~12일의 잠복기를 거치게 된다.
증상 및 증후
7 ~ 1일
증상
1~2주의 잠복기를 거쳐서 고열, 오한, 두통, 피부 발진 및 림프절 비대가 나타 나며, 피부 발진은 발병후 5~8일경에 몸통에 주로 생기고, 간비종대,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치료를 하지 않으면 열은 약 14일 가량 지속된다. 진드기가 문 곳에 피부 궤양이나 특징적인 가피(eschai)형성을 볼 수 있다. 기관지염, 간질성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수막염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일부 환자는 가피(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없거나, 열이 나는 기간이 짧고 피부발진이 더욱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 받지 않은 경우에는 지역, 리켓치아의 종류, 면역 유무 등에 따라서 1~60%까지 다양하다. 고령자에서 사망률이 높다.
관리 및 예방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하여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유행지역의 관목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